'DMZ 평화의 길' 개통과 함께하는 코리아둘레길 4500㎞ 국토종주 캠페인
한국관광공사는 9월 말, 'DMZ 평화의 길' 개통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코리아둘레길 4500㎞ 국토종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외곽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의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한다.
코리아둘레길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등의 코스를 차례로 개통해왔으며, 이번 'DMZ 평화의 길' 개통으로 전체 길이 완성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대국민 캠페인이 진행한다고 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
먼저 9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 전용 애플리케이션 '두루누비'를 다운로드하여 로그인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되며, 사전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한다.
이후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격적인 메인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코리아둘레길의 1개 코스 이상을 완주한 후, '두루누비' 앱에서 인증을 받고 만족도 조사에 응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4,500㎞ 국토종주 스페셜 모바일 인증 배지가 주어지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코리아둘레길의 의미
코리아둘레길은 단순한 걷기 여행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는 길이다.
DMZ 평화의 길을 포함한 이 길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가진 장소들을 연결하는데 특히 이번 'DMZ 평화의 길' 개통은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지도 모르겠다.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코리아둘레길의 모든 구간이 연결된 시점에 한번 도전해 봐도 좋을거 같다.
한편, 관광공사는 부산, 고성, 순천 등 약 30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9~10월 중)를 개최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