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들에게 드라이버는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티샷이 드라이버 샷인데, OB라도 난다면 그 홀은 이미 절반은 망한 셈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드라이버 샷의 거리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드라이버 샷 거리의 중요성
드라이버 샷의 거리가 240m이상 된다면, 아마추어들에게는 그 보다 편한 라운딩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없지는 않지만 그 만큼 멀리 보내는 파트너들을 보기는 쉽지 않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 240m는 커녕 200m 넘기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그래서 유일하게 갈망하는 것이 드라이버 샷 거리이기도 하다.
드라이버 샷의 거리만 담보된다면, 안전한 아이언 샷으로 공략을 하기 쉬운 거리가 남기 때문에 동반자 누구보다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개인별 드라이버 샷 거리
사실 드라이버 샷의 거리는 개인별로 이미 정해져 있는 부분이 많다.
운동 신경이 좋고, 힘이 좋은 골퍼들은 당연히 드라이버 샷 거리가 긴 것이 당연하다.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쉬운 거리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아주 조금의 거리를 더 보내려고 이런 저런 드라이버를 구입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파워 슈터들을 뛰어 넘는것은 불가능하다.
장타자들의 딜레마
그런데, 드라이버 샷 거리가 멀리 나가는 골퍼들의 특징이 미스샷이 많다는 것이다.
거리는 많이 나는데, 정확한 착지가 안되어 OB나 해저드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거리가 적은 골퍼는 거기까지 미치지 못해 해저드에 빠지지 않는 웃픈 상황도 연출되기도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거리는 많이 나는데, 정확도가 낮은 경우는 앞서 말한 타고난 체력이나 운동신경이 매우 높지 않기 때문인 듯 싶다.
물론, 체구가 작고 운동신경이 좋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좋을 수는 있지만, 과욕의 결과로 미스샷이 난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버 샷 늘리는 방법
드라이버 샷을 늘린다고, 어제와 완전히 다른 비거리를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첫번째는 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스윙 스피드와 리듬을 온전히 유지할 수 없는 스윙은 나의 스윙이 아니다.
스윙 스피드가 빠른 것이 무조건 비거리의 조건은 아니다.
정확한 타격이 전제되어야 거리가 늘어나기에, 내 몸이 감당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리듬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일 것이다.
두번째는 연습이다.
타고난 실력은 없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면 비거리는 늘어난다. 물론, 한계가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에 도달할 수 있다.
연습으로 나만의 스윙과 템포를 만든다면, 10~20m는 반드시 늘어난다.
개인적으로 오랜 동안 연습을 통해 그런 결과를 경험했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의 한계로 240m는 커녕 200m 넘기기도 버겁다.
하지만, 이것이 나의 최선이기에 이 거리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라운딩을 한다.
너무 뻔한 조언일지는 몰라도, 되지 않는 목표는 스윙에 부담만 되기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0m 혹은 그 이상 멀리 보내는 골퍼들이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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