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배우면서 알아가는 것 중에 하나가 골프브랜드입니다. 세계적으로 골프브랜드의 숫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골프브랜드 종류도 익히 들어본 브랜드 외에도 그 숫자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국내에서 알려진 골프브랜드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산, 일본산, 국산입니다. 대표적인 미국산 브랜드는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핑, 포틴, 아담스, 니켄트, 윌슨, 나이키, PXG 등이 있으며, 일본산 브랜드는 브리지스톤, 야마하, 젝시오, 혼마, 마루망, 다이와, 클리브랜드, 스릭슨, 미즈노, 프로기어, 던롭, 투어스테이지, 카스코, 맥그리거, 요넥스 등 50여개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국산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이지만 미사일골프, 데이비드, 이투골프, 엘로드, 아화, 지브이투어 등이 있습니다.
브랜드별로 골프와 관련된 종합브랜드가 있는가하면, 일부 클럽이나 기타 골프장비에 특화된 브랜드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골프를 배우는 과정에서 먼저 친숙해지는 브랜드는 주로 골프와 관련된 골프클럽, 골프장비, 의류 등 골프관련 전 아이템을 보유한 종합골프브랜드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종합브랜드는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미즈노, 혼마, 스릭슨 등이 있습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종합골프브랜드 중심으로 각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타이틀리스트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935년 '역사상 최고의 볼'을 자신하며 아쿠쉬네트 프로세스 컴퍼니에서 골프볼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타이틀리스트의 시작이었습니다. 브랜드명은 참피언의 '타이틀'과 사람을 뜻하는 영어가 합쳐져 만들어졌으며, 로고는 창업자인 '필 영'의 비서가 쓴 필기체 글자가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타이틀리스트는 골프클럽, 골프화, 골프볼, 골프웨어는 물론 기타 골프관련 장비를 제작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명성은 지금까지도 압도적인 세계 No 1을 지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이틀리스트의 경쟁력으로 일컫어지는 부문을 보면 압도적 우위의 'Pro V1 골프볼', '보키 디자인 웨지', 골퍼들의 로망 '스카티 카메론 퍼터', 모회사인 아쿠쉬네트의 다른 브랜드인 '풋조이 골프화'가 있습니다. 이는 다른 종합골프브랜드와 비교할 때 1위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브랜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개인적인 타이틀리스트 각 제품에 대한 경험 또는 견해와 골프초보에게 전하는 조언을 말하고자 합니다.
세계 1위의 골프볼 Pro V1 또는 Pro v1x 이전에도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에 대한 명성은 과거부터 유명했습니다. 그 명성과 골프볼의 차별화된 성능의 수준에 맞게 골프볼의 가격은 골프볼 가격 중 항상 최고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골프초보들은 라운딩 중 볼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가격이 비싼 골프볼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골프볼의 성능이란 것이 상당한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그 효과를 기대하거나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골프입니다. 따라서, 프로선수들이 선호하는 볼의 성능은 인정하나, 골프초보들은 피해야하는 골프볼이라고 생각됩니다.
골프클럽 중 드라이버의 경우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상급자용으로 인지되고 있는 브랜드가 타이틀리스트입니다. 과거의 제품을 보면 헤드의 체적이 작거나, 로프트각이 작아 스윙의 완성도나 파워가 필요한 클럽이라는 선입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드라이버의 경우 스펙면에서 다른 브랜드의 일반 드라이버와 동일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역시 상급자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출시한다는 점에서 골프초보 입장에서는 잠시 뒤로 미루어 실력 향상 후 구매해야 할 클럽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페어웨이우드와 유틸리티의 경우 최근 출시된 모델의 경우 그 성능은 경험하지는 못했으나, 사용후기 등을 참고했을 때 출충하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골퍼의 스윙 등에 따른 셀프 피팅 기능은 역시 골프초보들에게는 혼란만 가중시키는 요소라는 생각을 합니다. 과거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그 차이를 잘 모르는 탓에 초보에게 피팅기능은 클럽으로서의 장점이라고 단언하기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언의 경우는 골퍼의 실력에 따른 다양한 모델이 있기에 개인적인 취향에 맞다면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키 디자인 웨지는 3대 웨지 중 하나라고 일컫어지는만큼 웨지로서의 성능은 최상이라고 봅니다. 선택에 따른 후회가 있을 수 없는 클럽입니다. 다만 웨지는 어느 브랜드이던지 로프트각과 라이각의 선택에 고민이 필요한만큼 보키 디자인 웨지도 예외는 아닌 듯 싶습니다.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 카메론 퍼터는 일반 골퍼들의 로망입니다. 가격이 높은것이 문제이지만, 멋진 디자인으로 골퍼들을 유혹합니다. 성능 부분은 사용경험이 없어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많은 골퍼들이 사용한다는 점은 성능에 대한 반증이라고 봅니다. 골프초보들도 본인에게 맞는 디자인만 선택할 수 있다면 구매를 추천할 만합니다.
세계 최정상의 골퍼들이 사용하는 골프클럽이나 골프용품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스폰을 통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성능이 전제되지 않는 클럽을 사용하는 프로골퍼는 없을 것입니다.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는 프로골퍼는 조던 스피츠(Jordan Spieth),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지미 워커(Jimmy Walker), 애덤 스캇(Adam Scott) 등의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의 성적이 타이틀리스트 성능을 전세계에 알려주는 메신저가 되는 것입니다.
타이틀리스트의 골프기어나 골프웨어 등은 개인의 취향이니 언급하기 어려운 부문이지만,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적으로 국내의 타이틀리스트 공식 수입업체는 '타이틀리스트 코리아'입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의 모회사인 아쿠쉬네트의 최대 주주는 국내기업인 휠라코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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