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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스토리

전 세계 동반 1위! 한국 여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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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한국, 일본, 캐나다(LPGA)에서 여자 골프대회가 있었다.

 

이 세 개의 대회에서 1위는 모두 한국여자골퍼이다.(한국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나, KLPGA 투어 중인 외국 선수도 있다)

 

전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한 주말이다.

 

얼마전 잠깐 포스팅한 '솔하임컵'은 이제 그만하고 '한국 對 세계대표" 대회 하나 열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기분좋은 주말이었다. 물론, 한국여자골퍼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나름 응원하는 선수가 다른 경우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누구나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다.

 

LPGA CP 캐나다 여자오픈에서는 '대세', '수퍼루키', '닥공', '남달라' 박성현 선수가 깜짝 역전으로 우승을 하였다. 2위는 이미림 선수, 3위는 전인지 선수이다.

 

 

 

박성현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첫해에 2승을 올리면서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박성현 선수 덕분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LPGA 투어 우승 기록인 15승이 불과 2승밖에 남지 않았다.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새로운 한국선수들의 LPGA 투어 우승 신기록이 나올 것을 확신한다.

 

 

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신지애 선수가 우승을 하였다. 그녀의 금년도 첫 승이다. 2주전 이보미 선수의 시즌 첫승에 이은 또 한번의 한국여자골퍼의 승리였다.

 

신지애 선수는 알다시피 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최고의 선수이다. 신지애 선수의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JLPGA 투어 25개 대회 중 11승을 달성하였다.

 

 

 

JLPGA는 지금 기존의 여왕 이보미 선수를 비롯해서 신지애, 안선주, 김하늘, 유채영, 이민영, 안신애, 윤채영 선수 등이 점령한 상태이다.

 

빠짐없이 항상 한국여자골퍼들의 이름이 스코어보드의 상위에 올라있곤 한다. 국내 투어 이상으로 한국 선수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기분 좋은 전쟁터이다.

 

 

KLPGA은 이정은6 선수가 우승을 하였다. 생애 첫 우승을 한 올해 3승을 달성하여 이정은6 선수의 전성기가 온 듯 싶다. 올해 KLPGA 3승은 '김지현 선수'와 '이정은6 선수'가 유일하다.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일 것이다.

 

 

어느 중국 여자골퍼가 인터뷰 도중에 KLPGA 투어 도전 의사를 묻는 기자에게, "그 어려운 KLPGA에 도전하는 것보다 LPGA 투어가 더 쉬울것"이라는 한 대답은 우리나라 여자골프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오랜만에 이보미 선수가 귀국하여 도전하였으나, 해외투어 선수들의 징크스를 깨지는 못했다.

 

최근에 해외투어 선수들이 KLPGA 투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징크스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끼리의 경쟁이니,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쉽지 않은 징크스이다.

 

아침에 일어나 LPGA 박성현 선수의 우승 소식을 듣고, 문득 든 생각이다.

 

"대한민국팀 Vs 세계팀" 누가 좀 추진해보면 안될까요?

 

기분좋은 제안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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