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골프가 중고클럽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야마하 유즈드(YAMAHA USED)"를 오픈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야마하 드라이버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데, 관심있는 골퍼들은 한 번 둘러봐도 좋을거 같다.
야마하 골프클럽의 경우 비교적 고가의 클럽이기에 루피 같은 사람은 다소 큰 맘 먹고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인프레스X Z203 드라이버였는데,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일본 골프브랜드는 고가 브랜드가 많다. 야마하도 그 중 하나이나, 구입해서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기본이 아시안스펙이라서 즉, 동양인이 기준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클럽과의 궁합이 안 맞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다.
"야마하 유즈드"에서는 중고클럽 외에 리퍼 클럽이나 시타 클럽도 같이 판매한다고 하니, 혹시 마음속에 Wanna be Item으로 야마하 클럽을 생각하고 있는 골퍼라면 한 번 둘러봐도 좋을 거 같다.
회사에서 운용하는 공식 쇼핑몰이니, 물건의 하자도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타 클럽이나 리퍼 클럽의 경우는 새 상품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저렴하게 신상품급을 구입할 수 있었다.
오늘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보니,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제법 다양한 클럽들이 전시되고 있다. 가격은 직접 신상품과 비교해서 확인하기 바란다. 실제로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골프샵에서 자체적으로 시타 혹은 진열 클럽을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회사가 직접 운영한다는 점은 클럽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없는 골퍼들에게는 안전한 제도라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본사에서 직영하는 이런 중고 사이트가 많아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현재 골프샵을 통해 거래되는 중고 골프클럽의 가격대는 너무 천차만별이라서 팔 때는 너무 싸게 판다는 느낌이 들고, 살 때는 바가지 쓴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야마하 유즈드가 골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쇼핑몰이 되기 바란다.
추후 다른 브랜드의 공식 중고클럽 쇼핑몰도 오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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