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원 랭스 아이언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코브라, 도깨비골프, 니켄트 등에서 나온 샤프트 길이가 같은 아이언이다.
독특한 발상에 관심이 가서 포스팅을 한 것인데, 직접 본 적이 없어서 반신반의하고 있던 차에 "THE GOLF 8월호"에서 니켄트의 '이지팩트 아이언'을 테스트한 결과를 기재하였기에 참고하여 공유하려 한다.
골프 입문자 입장에서는 눈이 갈 만한 아이디어 아이언이라는 생각이다.
이지팩트 아이언은 샤프트 길이가 8번 아이언 길이인 36.75인치이다. 4번부터 PW, AW, SW까지 길이는 동일하며, 헤드무게 274g, 샤프트는 NS PRO 950R로 95g, 그립 무게 50g으로 동일하다.
아이언마다 로프트 각만 다르고, 이 외에 바운스 각은 4~PW는 5도, AW는 8도, SW는 12도 라는 차이는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성능을 말할 때는 주로 로봇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는데, 이런 발표를 다시 확인하고자 직접 별도 로봇 테스트를 한 것이다.
골퍼에 의한 테스트 결과는 객관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테스트 결과를 표로 작성을 해 보았다. 우선은 루피와 같이 보기 플레이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 혹은 입문자들이 제일 관심있는 비거리(캐리)와 거리를 확인해 봤다.
캐리나 거리를 보면, 일단은 의구심이 있었던 클럽별 차이는 확실히 알 수 있다. 또한 각 클럽별 거리는 개인적으로 약간은 아쉽지만, 일반적인 거리와 큰 차이는 없다.
같은 길이의 샤프트로 로프트 차이를 통해 일반 아이언의 효과를 내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요소들은 솔직히 루피 수준에서는 많이 고려하지 않지만, 나와 있는 데이터이기에 같이 정리해 보았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지는 않지만, 볼 스피드나 발사각의 경우도 클럽 번호에 따른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피가 싱글 랭스 아이언에 대한 PR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나, 초보 시절 롱 아이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던 기억에,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언이라는 점에서 소개를 하는 것이다.
골프는 희한하게 주기가 있어서 잘 될때와 안 될때가 반복적으로 오는 운동이다. 클럽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만약 루피가 아이언으로 머리가 아픈 상황이었으면, 저 데이터를 믿고 고민을 한 번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언이 무서운 분들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만, 모든 클럽이 그렇기는 하지만, 일관된 스윙의 로봇 테스트 결과이니, 본인의 스윙 일관성에 현격한 문제가 있다면 이 클럽이 해결해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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