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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스토리

박세리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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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우리나라 골프 역사와 대중화를 논할 때 가장 중심에 선 선수이다.

 

LPGA 투어 통산 25승(메이저 대회 5승)은 대한민국 여자 골프선수들의 로망이자 목표이기도 하다. 그녀는 2007년 아시아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작년에 2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친 후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 골프 중계 해설자 등으로 제2의 골프 인생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녀의 이름을 내건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이 지난 21일 열렸다.  미국 주니어골프협회의 요청으로 박세리 선수가 대회를 주최한 것이다.

 

12~19세의 남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일간 치러지며,  우리나라도 주최자인 박세리 추천으로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추천에 의한 선수라고 참가에 의의를 둔 것이 아니었다. 이 세명의 선수가 1~3위로 마지막날 챔피언조로 출발한다고 한다. 대단한 한국의 골프 수준이다.

 

 

이전에 국내에서도 제2의 박세리 발굴을 위한 "세리컵 주니어 골프대회"가 열리기도 했지만, 골프 중심지인 미국에서 그녀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열리는 것은 대단히 축하할 일이다. 

 

또한 9월 14일부터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그녀의 이름을 내건 또 하나의 대회이다.

 

이 대회는 LPGA의 수퍼 루키 박성현이 참가한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겠지만, 1988년 대한민국 전 국민이 IMF로 인해 우울해 있을 때,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선수가 박세리이다.

 

그때의 박세리 선수 국민들에게 전한 응원은 오랫동안 기억하고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박세리 선수"에게 찬사를 보낸다.

 

더불어 그녀의 이름을 걸고 탄생한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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