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2017년 9월 21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KPGA 제네시스 참피언십이 열린다고 한다.

 

지역 거주자로서 관심이 가는 것도 있지만,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신설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경주, 양용은 선수가 참가한다는 소식에 눈길이 갔다.

 

루피는 KPGA 경기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지만, KLPGA에 비해 다소 낙후된 KPGA 소식에는 씁씁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경기수나 상금 등에서 외국과는 반대의 상황이 한국 프로골프라는 것이다. 즉, 여성프로대회가 경기수와 상금액이 남성프로대회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오늘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는 '신한동해오픈' 열린다. 모처럼 인천에서 3주 연속 KPGA 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주에는 드림파크CC에서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이 열렸었다.

 

이를 계기로 KPGA 투어 경기에도 관심을 한 번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제네시스 참피언십 대회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한다.

 

 

이 대회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주최하는 대회로 총 상금 15억원에 우승 상금 3억원으로 KPGA 최대 금액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 '제네시스 G70' 승용차를 부상으로 지급하며, 다음 시즌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과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PGA 투어 CJ Cup Nine Bridge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대회일정은 2017. 9. 21 (목) ~ 9. 24 (일)이며, 대회가 있는 한 주동안 다양한 일정이 잡혀 있다.

 

9. 18 (월)에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경기이다.

 

9. 19 (화)에는 프로암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9. 20 (수)에는 공식 연습일로 선수들의 연습 라운딩이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총 116명으로 위에서 언급한 최경주, 양용은 선수가 오랜만에 국내 경기에 참가함으로써, 경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2016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최진호 선수와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1~3위인 이정환, 이형준, 변진재 선수가 출전한다고 한다.

 

 

갤러리로 참여하고 싶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1,2라운드 티켓 가격은 각 20,000원(인천시민 17,000원)이고, 3,Final 라운드는 각 30,000원(인천시민 25,000원)이다. 입장 선물로는 '대회 우산'을 증정한다고 한다. 티켓 구입은 인터넷(9월20일까지 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 가능하다.

 

관람을 위해서는 무료 또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무료 주차장은 '인천대학교'에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유료 주차장은 '센트럴 파크 주차장'을 일일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최경주, 양용은 선수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면 소풍 겸 한번 방문하는 것도도 좋을 듯 싶다.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TV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대회 전 기간 JTBC Golf 채널에서 중계방송한다고 한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청명해지다보니, 갤러리보다는 직접 라운드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좋은 사람들과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라운드의 추억을 한 번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