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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스토리

일본골프투어에서 한국여자골퍼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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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들의 활약은 전 세계적이다. LPGA는 물론, JLPGA까지 어디서나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KLPGA와 LPGA에 비해 일본 투어인 JLPGA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다소 관심이 적었다는 생각에, 잠시 알아보았다.

 

물론, 우리 선수들의 1위 소식은 끊이지 않고 듣고 있지만 다른 골프투어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다.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JLPGA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다. 그만큼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다고 하는 친구들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 여자골프선수들의 선전일 것이다.

 

현재 JLPGA 투어에 등록되어 참가 중인 선수는 21명이나 된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안선주, 이지희, 이보미, 이민영, 김하늘, 신지애, 전미정, 박인비 외에도 이오순, 이지우, 이나리, 이영미, 임은아, 김애숙, 김소희, 김정수, 김나리, 고우순, 장은경, 황아름, 이에스더 선수가 있다.

 

또한 TPD라고 하여 1년간 출전 등록을 하고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도 7명이나 된다.

 

안신애, 강수연, 강예진, 김해림, 정재은, 배희경, 윤채영 선수이다. 이들 중 김해림 선수의 경우는 KLPGA와 JLPGA를 오가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일본 여자 골프인 JLPGA에서 한국 선수들의 위상은 그야말로 Royal Family이다. 얼마전 JLPGA 메이저 4연승을 달성하여 '일본 투어 코리안 슬램'을 이루려는 목표에는 아깝게 실패했지만, 어디서나 한국 여자골프의 힘은 막강하다.

 

JLPGA 메르세데스 랭킹 5위안에 김하늘, 이민영 두 명의 선수가 있다. 또한 상금 랭킹에서는 5위안에 김하늘, 이민영, 신지애 세명의 선수가 있다.

 

 

일본에서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중 루피가 생각하기에 의미있는 선수 몇 명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지희(1979년생) 선수는 아마도 JLPGA 투어 중인 한국선수 뿐만아니라 JLPGA 투어 선수들 중에서도 거의 맏언니일 것이다.

 

1998년 프로 입문하여, 2000년부터 일본 투어에서 활약중으로 통산 22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올해 JLPGA 메이저 대회인 '고니카 미놀타배' 우승을 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지희 선수는 올해 JLPGA 통산 누적상금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미정(1982년생) 선수는 2001년 프로에 입문하여, 2006년 JLPGA 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현재 25승을 기록하여 JLPGA 한국 선수 최다 우승 보유자이다.

 

얼마전 이정은 선수가 '12언더파'로 14년만에 갈아치운 기록인 '11언더파'의 주인공이기도 한다. 

 

 

 

안선주(1987년생) 선수는 2005년에 투어 입문하여, 2010년부터 JLPGA에서 활약 중인 대표적인 선수이다.

 

이미 KLPGA 7승, JLPGA 22승, LPGA  1승의 전 세계 투어를 석권한 최고 선수이다. 이 선수는 올해 3명의 회원뿐인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상 세 명의 선수들은 아마도 JLPGA에서 이보미, 신지애, 김하늘, 이민영 등의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든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 이전에 구옥희 선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투어에서 한국 골프의 기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지금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 외에도 투어에 참여하기 시작한 선수들의 이정표가 되어줄 선수들일 것이다.

 

JLPGA 투어를 보면서 가끔 느끼는 것은 아기자기한 골프장이다. 아름다운 골프장과 (들은 얘기지만) 투어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탁월한 투어라고 한다.

 

좋은 환경으로 선수들이 가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게 하는 JLPGA 투어도 즐겁게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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