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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골프클럽 이야기

2018 야마하 RMX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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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판매되고 있는 골프관련 제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일본산이다.

 

골프클럽과 관련한 일본 브랜드는 혼마, 야마하, 브리지스톤, 젝시오, 마루망, 프로기어, 다이와, 타겟, 투어스테이지, 미즈노, 요넥스 등 40개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실 혼마, 마루망, 야마하, 브리지스톤, 프로기어 등의 브랜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부분 가격대가 비싸다는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몇 차례 일본산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는 한국인에게는 일본산 브랜드가 조금은 편하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US스펙이냐 JAPAN스펙이냐로 구분하여 제작되어지고 있지만, 이를 떠나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제작하는 제품은 그들의 신체적인 특징을 일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우리나라 골퍼들의 체격도 서양보다는 아직은 동양쪽에 치우쳐 있어서인지, 조금 편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평균 신장은 일본보다 크다. 그런데, 40~50대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40~50대가연령대를 이루는 골프에 있어서는 일본브랜드가 강점이 있다.

 

다만, 고가 브랜드는 일본 브랜드라는 선입견이 있을 만큼 가격대가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전반적으로 높아서 루피도 주변에 소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언급을 자주 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야마하에서 2018년형 신형클럽이 나왔기에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야먀하는 잘 알다시피 악기브랜드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타구음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 결과로 실제로도 타구음이 좋은 편이다.

 

이번에 새로나온 클럽은 2018 리믹스(RMX) 시리즈이다.

 

야마하는 두 개의 클럽라인을 운영한다. 초중급자들을 위한 '인프레스(Inpress)라인'과 중상급자들을 위한 '리믹스(RMX)라인'이다.

 

2016년에 이어 2년만에 출시하는 2018년형 RMX 시리즈는 드라이버 2종, 페어웨이 우드 1종, 유틸리티 1종, 아이언 3종, 웨지 1종이다.

 

나름 야심찬 라인업이다.

 

 

간단히 드라이버를 먼저 알아보면 중 중·상급자를 위한 'RMX118'의 경우 헤드는 작지만 관용성을 높여 직진성을 극대화하였고, 에버리지 골퍼를 위한 'RMX218'은 향상된 비거리와 안정성을 갖추었다고 한다.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의 경우 저중심 헤드 구조로 비거리를 늘렸고, 새로운 '액티브 솔'을 통해 어떤 라이에서도 클럽이 쉽게 빠져나온다고 한다.

 

 

 

 

아이언의 경우도 토우와 힐을 둥글게 만든 액티브 솔에 의해 클럽이 지면에 박히지 않아, 미스가 나오기 쉬운 라이에서도 안정된 샷을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언의 경우 실력에 따른 선택을 위해 018, 118, 218로 구분하는데, 018의 경우는 투어모델이다.

 

 

 

 

 

 

이 외에 웨지도 선보였다.

 

 

 

간단히 구분하자면,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경우 118모델은 중상급자, 218은 초중급자 모델로 보면 될 것이고, 그 외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듯 싶다. 웨지의 경우는 투어모델임은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야마하의 초중급자 전용 라인으로 일컫어지는 인프레스의 경우는 2017년에 '인프레스 UD+2 시리즈'로 관심을 받았었다. 이 관심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듯 싶다.

 

'인프레스 UD+2(Ultra Distance +2)'는 이름처럼 두 클럽 더 날아가는 비거리를 강조하는 클럽이다. 드라이버에 비해 아이언이 더 많은 관심은 받은 듯하다. 일본에서는 아이언 판매 1위를 달성하였다고 한다.

 

 

 

 

 

물론 같은 목표로 제작된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도 있다.

 

 

 

 

비거리에 고민이 많은 초보 골퍼들이라면 '인프레스 UD+2 시리즈'에 관심을 갖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루피는 과거에 인프레스X 드라이버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두 가지이다. '괜찮은 타구음'과 '크지 않은 헤드 페이스임에도 정타를 맞추는 것이 쉬었다'는 것이다.

 

클럽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취향 변화로 교체를 하였지만, 기억에 남는 드라이버이다. 위에서 언급한 한국인들에게 편한 클럽의 예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체격이 크지 않은 골퍼들은 혼마, 야먀하, 젝시오 등등의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대지만 편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개개인의 성향이 반영된 선택이어야만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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