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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Story

앨리슨 리의 드라이버 샷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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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주목받는 선수 중에 한국인의 피를 물려받아 화재가 되고 있는 '앨리슨 리'가 본인의 주무기인 드라이버 샷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였습니다.

 

엘리슨 리는 1995년 출생으로 175Cm의 큰 키와 까무잡잡한 피부, 커다란 눈과 이국적인 외모 그리고 뛰어난 골프 실력으로 요즘 골프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이다. 앨리슨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일랜드 할아버지와 한국인 할머니의 피를 물려 받았다. 어쩌면 경기 하기에 가장 강한 DNA를 양쪽에서 물려받은 셈이다. 한국이름은 '이화현'으로 여섯 살 때 골프를 시작한 앨리슨 리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5승을 거둔 바 있다. 2015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지난해 상금랭킹 38위에 올랐고 현재 월드 랭킹 34위의 실력자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항상 우승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올해 한번이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그야말로 LPGA투어 최고의 스타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이다.

 

 

그녀가 전하는 드라이버 샷의 노하우를 알아보자.

 

올해로 LPGA투어 3년차가 되었는데, 지난해 다섯 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딱 하나를 꼽자면 드라이버 샷을 꼽겠다. 내 티 샷 평균 비거리는 약 260야드다. 열 번 중 여덞 번은 페어웨이에 안착한다. 비거리와 정확도를 두루 갖췄다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내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드라이버 샷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타이밍이다. 조화로운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스윙이 너무 길어도 안 되고 너무 빨라서도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임팩트 때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드는 데 애를 먹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윙 스피드가 내가 가장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다. 유연한 스윙을 하는 데 집중할 뿐이다. 다음번 연습 때 드라이버를 들고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스피드로 스윙을 몇 번 한 다음 안정되게 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는 수준까지 속도를 낮춰봐라. 그것이 절반 정도의 속도로 느껴진다 할지라도 이를 유지하라. 볼을 곧게 멀리 보내고 싶다면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볼에 가져가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티 샷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더 소개하겠다.

 

 

테이크백을 할 때 나는 지나치게 큰 동작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윙의 타이밍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나는 샷의 통제력을 잃고 싶지 않다. 이 말은 콤팩트한 스윙을 의미한다. 하지만 드라이버를 잡으면 흥분되고 힘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스윙을 하기 쉽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은 왼팔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지점을 넘어가지 않도록 백스윙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각. 이 자세로 다섯 번 샷을 한 다음 마지막으로 정상적인 길이의 스윙으로 샷을 한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과도하게 늘어지지 않는 스윙을 하면서 드라이버와 연결되어 잇다는 느낌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볼을 티 위에 올려놓은 후 볼 뒤로 가 연습 스윙을 두 번 한다. 첫 번째는 내 실제 스윙이 너무 길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하프스윙을 한다. 두 번째 연습 스윙은 풀스윙을 하는데 천천히 그리고 완벽하게 클럽을 휘두른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 역시 긴장한다. 그리고 긴장하면 몸을 자주 움직이고 더 빠르게 스윙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두 번째 연습 스윙을 할 때는 꼭 몇 번 심호흡을 해서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한다. 어느 곳을 노려 어떤 샷을 구사할 것인가를 결정한 다음, 볼 앞으로 가서 클럽 페이스를 타깃 라인에 맞춘 다음 양발을 정렬한다. 어드레스 때 내 손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는 두 손으로 인해 내 왼발이 보이지 않는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점검한다. 타깃을 한 번 더 바라본 다음 스윙을 시작한다. 지나치게 디테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샷을 하기 전 루틴을 일정하게 가져가는 것이 일정한 샷을 만든다.

 

타이밍이 어긋났다는 증거는 볼을 칠 때 손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내 손은 몸의 회전과 팔의 스윙의 연장선일 뿐이다. 손과 팔, 몸통이 더 큰 한 몸의 부분으로 움직일 때 나는 내 왼 손목이 곧게 펴진 상태를 단단히 유지하고 임팩트 때 왼 손등이 타깃을 가리키기를 원한다. 이는 클럽 페이스가 정확하게 드라이버 샷을 칠 수 있는 위치에 오게 한다. 어드레스 때 왼손의 위치와 비슷하다. 이 조언이 간단하게 들리는 이유는 내가 이를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짧게 올리고 편하게 스윙하며 모든 것이 함께 움직이도록 하라.

 

톱스윙에서 체중을 오른발 안쪽에 집중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내 힙이 지나치게 많이 돌아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확한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는 데 큰 힙의 회전은 필수 요소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힙 회전이 너무 크면 스윙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흔들리지 않고 볼을 때려내는 일관성을 잃게 된다. 체중을 발의 안쪽에 실어줌으로써 나는 다운스윙을 시작할 준비를 완성한다. 불안할 때마다 상체의 회전에 비해 힙이 타깃을 향해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이른바 스핀아웃 동작을 만들곤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립의 끝이 다운스윙을 이끌어 볼까지 이르도록 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이는 상체가 하체의 회전에 맞춰 돌아가게 한다. 그러면 나는 서두르지 않고 확실하게 속도를 높이면서 볼을 향해 움직이게 된다.

 

 

다시한번 요약한다면, 백스윙시 볼을 더 정확하게 맞히려면 동작의 폭을 줄이고, 셋업시 실제로 샷을 하기전에 타이밍을 정하고, 임펙트시는 안정적인 손목이 정확도를 높이며, 다운스윙시에는 몸통을 하체의 움직임에 맞추는 것이 효율적인 드라이버 샷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앨리슨 리는 길고 곧게 뻗어가는 드라이버 샷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이니 항상 느긋하게 시도하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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