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GOLF/요즘 골프

60도 웨지 구입을 고려하는 골퍼에게

반응형

골프에 입문하면서 처음 접하는 웨지는 보통 샌드웨지와 피칭웨지이다.

이 두 웨지 사이에 갭웨지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사실 웨지는 로프트 각도에 따라 참으로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다.

일단 우리가 아는 샌드웨지의 경우 56도, 갭웨지는 52도, 피칭웨지는 45~46도 정도이다.

이는 모든 브랜드가 공통적인 것은 아니고,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가지 각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언제 사용하는 것일까?

사실 웨지를 사용하는 것은 각 개인의 스윙이나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52도 갭웨지로 풀스윙을 했을 때 60미터를 보내는 사람도 있고, 80미터를 보내는 사람도 있다. 물론, 50미터를 보내는 사람도 있다. 이는 물론 기계처럼 100% 일정한 건 아니지만, 스스로 많은 스윙을 통해 개인별로 자신의 거리를 인지하고 있다.

 

구력이 많지 않은 초보들의 경우 이런 다양한 웨지의 종류를 알고나서, 자신이 필요한 거리를 만들어내는 웨지를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그랬다.

현재도 피칭웨지 외에 48도, 52도, 56도를 사용하고 있다.

 

초보시절에는 60도 웨지도 구입하여 사용해 본 적이 있다. 짧은 거리를 높게 띄어 안착시켜 보겠다는 의도로 말이다.

 

그런데, 다른 아이언들과 달리 웨지는 다양한 범위의 거리를 보내는 클럽이다.

즉, 7번 아이언은 항상 130미터(개인에 따라 다름)를 보낼 때 쓰지만, 52도 웨지는 30미터에도, 50미터에도, 60미터에도 사용한다.

그만큼 스윙의 크기의 조정이 필요한 클럽이다.

 

그런데 스윙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아 이를 로프트 각도가 다른 웨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극복해보고자 시도를 하곤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부징없는 일이다. 골프백에 담을 수 있는 골프클럽의 갯수는 14개로 제한되어 있어 이런 다양한 웨지를 다 담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60도 웨지를 사용해 본 결과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초보시절에는 스크린에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클럽이었다.

필드에서 사용해서 단 한번도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다. 너무너무 어려운 클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60도 웨지에 관심이 있다면, 저렴한 클럽을 구입하여 사용하기를 권한다.

 

고비용을 지불하여 테스트 해 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지금까지 말한 웨지에 대한 생각은 정말 1인의 생각일 뿐이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이와 다른 생각을 갖은 고수들도 많을 테니까.

 

 

https://link.coupang.com/a/WSEVb

 

지브이투어 블랙앤서 K 웨지 크롬사틴 골프채 + 헤드커버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