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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골프클럽 이야기

독특한 골프퍼터 '트루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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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의 종류는 정말 많다. 그 다양성은 아마도 '일관성있는 좋은 퍼팅'을 원하는 골퍼들의 소망에 대한 답일 것이다.

 

때문에 골퍼의 신장, 퍼팅 스타일, 구력, 스타일 등 각각의 요구를 진지하게 반영한 퍼터들은 수 없이 많다.

 

아마도 퍼터의 종류는 다른 클럽 이상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오늘 문득, 오래 전에 보았던 캐나다에서 온 '독특한 퍼터'가 생각나서 포스팅 하고자 한다.

 

퍼터의 이름은 '트루 롤(Tru-Roll) 퍼터'이다.

 

지금까지 루피가 보았던 그 어떤 퍼터보다 독특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퍼터라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해서 진지한 조언을 할 수는 없으나, 기회가 닿은대로 꼭 한번 접해보고 싶은 퍼터이다.

 

이 퍼터는 아래 사진처럼 샤프트가 없다면, 그냥 원통형이다. 그런 점 때문에 페이스에 정확히 맞혀야하는 수고로움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제품 홍보할 이유는 없으니, 루피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조금은 어설픈 퍼팅 스트로크에도 상당한 실수완화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부분도 제조사의 설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그럴 듯하다.

 

 

 

골퍼들에게 퍼터는 누구에게나 민감한 클럽이다. 퍼팅감이 좋은 날은 스코어가 확실히 다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민감한 퍼터를 조금은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점에서 호감이 간다.

 

퍼팅 스타일에 따라 호젤의 모양은 다양하여 선택의 여지도 많다. 어찌 되었든 '퍼터 페이스'를 정확히 맞춰야하는 부담을 덜어준다면, 퍼팅에 대한 불안감도 조금은 날려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퍼터는 사실 출시된 지 제법 오래되었다.

 

그런데, 트루롤 퍼터를 사용하는 골퍼를 본 적이 없다.

 

어쩌면, 루피가 독특한 디자인과 광고문구에 현혹된 것일뿐 실제로는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혹은 꽤 파격적인 디자인에 골퍼들이 선뜻 구입하는 것을 꺼리는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루피 주변의 지인들은 이 퍼터의 존재조차 모르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심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퍼터는 누구나 열심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루피의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로서 어떤 퍼터를 선택하느냐도 중요하다.

 

지금의 퍼터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면, 결별 전에 이 퍼터를 한번 테스트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에서 포스팅 한다.

 

순진한 마음으로 홍보글을 읽은 소감은 '거리감과 직진성'은 제법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루피는 지금의 퍼터와 결별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꼭 테스트 해 볼 생각이다. 그냥 느낌이 좋은 퍼터이기 때문이다.

 

조금 더 날렵하면 더 좋을텐데, 사진으로 보는 모양은 다소 고급스러움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든다.

 

골프에 입문한 골퍼보다는, 이런 퍼터도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된 '일반적인 퍼터를 경험한 & 지금 퍼팅이 고민스러운 골퍼'들이 한 번 관심 가질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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