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골프클럽 구입은 누구나 설레고 고민되는 경헝이기도 하다. 아마도 어떤 이도 예외없이 첫 골프클럽을 구입할 때의 설레임과 고민을 기억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꼼꼼한 성격 탓에 구입을 위한 정보를 찾느라 정말로 많은 시간을 소비한 경험이 생생하다.
하지만, 이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도 없었던 거 같기도 하다. 힘들지도, 지치지도 않고 열심이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오히려 골프클럽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생애 첫 골프클럽을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비용이다.
나의 형편에 맞는 각겨대의 골프클럽을 찾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치게 아껴서 저렴한 골프클럽 세트를 장만하면, 이후 스스로 불만족스러워 단기간에 교체를 하여 오히려 비용상의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그러니 나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구입을 하되, 흔히들 말하는 초보용 클럽(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에서 타협점을 찾으면 좋겠다.
아주 약간의 무리가 되어도 그 정도 선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서 말한 불만족의 지점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두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쉬운 클럽을 찾는 것이다.
드라이버나 퍼터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클럽은 상급자용이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느낌이다.
정확히 말하면 "좀 더 멋있다"
생애 첫 골프클럽을 구입한다는 것은 입문자나 초보일텐데, 이런 멋짐에 빠져 냉큼 구입하면 아주 오랬동안 후회하게 될 것이다. 상급자용 클럽을 사용한다고 본인이 상급자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도대체 상급자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굳이 어려운 클럽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딱 한가지 "간지 난다는 점"을 빼고는 말이다.
어차피 스코어 게임인데, 쉬운 클럽으로 편하게 좋은 점수를 내면 그만인 것을 말이다.
암트 절대 호기를 부리지 않기 바란다.
세째는 골프클럽의 구입 방법이다.
맺ㅇ에 방문하여 구입하여도 되고,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된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구입을 권한다.
매장 방문하여 시타를 해 본들 완성되지 않은 실력으로는 의미없는 짓이다. 또한 매장 구입은 대체로 비싸다.
인터넷 구입도 공식수입업체와 병행수입업체로 나뉜다.
공식 수입업체는 예를 들면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처럼 해외 브랜드 본사에서 정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곳이고, 병행수입업체는 해외에서 구입한 후 한국으로 들여와 판매하는 업체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병행수입 제품이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간혹 병행수입제품은 A/S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몇 차례 A/S 받아야 할 일이 있었는데, 병행수입이라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
운이 없으면 그런 일이 생길 수야 있지만, 골프클럽 자체가 그리 문제가 많이 생기는 제품은 아니다.
암튼 참고하여 본인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니, 이 정도만 권하겠다.
마지막으로 퍼터나 웨지를 제외한 클럽은 스펙을 따져봐야 한다.
골프클럽은 샤프트가 다양하다.
흔히 US스펙(혹은 글로벌스펙)과 아시안스펙(혹은 Japan스펙)으로 나뉜다.
이후 다시 다루어 보겠지만, 간단히 조언하자면 170Cm 초반 이하, 힘이 적거나 손이 작은 남성들은 아시안 스펙을 권한다. US스펙에 비해 미세하게 덜 단단하고 가늘다.
다만, 이름처럼 아시안스펙인 만큼 선호하는 이가 많아 조금 비싸다.
건장하고 힘 좋은 남성은 US스펙도 상관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생애 첫 골프클럽을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았는데, 사실 골프클럽은 따져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이제 갓 시작한 초보골퍼든, 수년간의 구력을 쌓은 골퍼는 합리적인 수준의 비용과 가능하면 쉽게 칠 수 있는 클럽이 정답이 아닐까 싶다.
https://link.coupang.com/a/W86yT
캘러웨이 워버드6 풀세트 10개 스틸카본 클럽만-골프백 추가선택!-2019 남성병행.ASIA스펙.AS가능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bout GOLF > 골프클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장비 관리하기 (0) | 2023.06.18 |
---|---|
독특한 골프퍼터 '트루롤' (0) | 2017.12.25 |
당신의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는? (0) | 2017.12.24 |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엿보기 (0) | 2017.12.21 |
골퍼들이 생각하는 골프브랜드의 이미지 (0) | 201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