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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스토리

어프로치샷의 종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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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면서 가장 정교함이 필요한 경우가 숏게임일 것이다.

즉, 그린 주변에서 볼을 그린에 올리는 어프로치샷과 퍼팅이다.

 

정교함이 필요한 상황인만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데, 이러한 상황은 아이러니하게도 초보들에게 더 많이 발생을 한다.

 

거리가 짧아서,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혹은 짧은 거리를 만회하고자 긴 클럽을 선택함으로써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연속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숏게임 중 어프로치 샷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어프로치샷(Approach shot)

초보 골퍼들도 다 아는 얘기지만, 어프로치샷은 그린에 올리기 위한 샷을 말한다.

 

그런데, 이 어프로치샷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샷 기술을 요구한다.

 

상황에 따라 칩샷(Chip shot), 피치샷(Pitch shot), 로브샷(Lob shot), 플롭샷(Flop shot), 컷샷(Cut shot)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대부분 칩샷과 피치샷을 시도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이런 기술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서 아는 내용을 정리해 본다.

 

다 거기서 거기이니 뭐든 잘 되는 것으로 하나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필드에서는 어떤 상황이 맞이하게 될지 모르니 알고 연습을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어프로치샷의 종류에 대해 아는대로 간략히 정리해 본다.

 

 

칩샷(Chip shot)

칩샷은 그린 주변에서 볼을 짧게 띄어 떨어뜨린 후 볼이 많이 굴러가게 하여 홀 주변에 붙이기 위해 사용한다.

 

개인에 따라 피칭웨지나 9번 혹은 그 이하의 아이언을 사용하는 경우도 보았다.

 

어찌보면 어프로치 상황 중 그마나 가장 좋은 상황인 경우에 사용하는 스킬이라고 생각하는데, 새가슴인 본인의 경험으로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볼을 맞히지 못한 경험이 많았던 기억도 있다.

 

평소에 많이 연습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연습량이 많다면 상황이  닥쳤을 때 그만큼 여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피치샷(Pitch shot)

피치샷은 이론적으로는 볼을 높이 띄어 런이 날아간 거리보다 런이 적게 나오는 샷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호하는 골퍼도 있겠지만, 우선은 무언가 앞을 가려 부득이 띄어야만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스킬이다.

 

샌드웨지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하는데, 웨지의 선택은 골퍼의 고유영역이니 단언할 수는 없다.

 

로브샷(Lob shot) = 페더샷(feather shot)

로브샷은 피치샷과 유사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다만 더 높은 장애물이 있기에 피치샷으로 안되는 경우에 시도하는데, 일반적으로 60도의 로프트를 가진 웨지를 사용한다.

 

높이 띄운만큼 런의 거리는 피치샷보다 적은 경우가 일반적이다.

물론, 제대로 샷을 했을 때의 경우이다.

 

실제로 초보 시절 로브샷을 필드에서 시도했을 때, 의외로 뒤땅이나 탑볼이 난 경우가 많았다.

 

실력이 부족한건 당연한 일이지만, 60도 웨지를 필드에서 아무때나 사용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솔직히  초보 골퍼들에게는 60도 웨지로 로브샷을 시도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차라지 최선을 다해 피치샷을 시도하거나, 돌아가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어렵다.

 

플롭샷(Flop shot)

플롭샷은 로브샷보다 더 높이 띄우는 샷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거 같다.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벙커샷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로브샷이나 플롭샷은 상당한 스피드의 다운스윙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골프 초보들의 영역이 아니다. 프로의 영역이다.

 

연습하고 시도하는 것은 결코 말릴 일은 아니지만, 아주 어렵은 샷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가 흔히 프로골퍼들의 경기에서 어프로치 후 그린위에서 볼이 후진하는 경우는 로브샷이나 플롭샷의 결과물이다.

 

컷샷(Cut shot)

컷샷은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의 경우 페이드 샷을 말한다.

 

하지만, 어프로치샷에서 사용하는 컷샷은 말 그대로 칼로 자르듯이 치는 샷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볼과 페어웨이 또는 러프 사이를 베어낸다는 생각으로 치는 샷이다.

 

리딩엣지로 풀을 베어낸다는 생각으로 시도하면 된다.

 

이 또한 볼을 띄우고 런을 줄이기 위한 샷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으로 샷을 시도한 적이 없어서 개념으로만 전달한다.

 

이상으로 어프로치샷의 다양한 기술을 정리해 보았다.

 

필드에서의 상황은 항상 다르다.

 

또한 어떤 샷을 구사하느냐도 기본적인 개념 외에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

 

순전히 그 상황을 대처하는 골퍼의 선택일 뿐이다. 어떤 기술을 꼭 써야 한다는 법도 없다.

 

하지만, 언제나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는 필드이기에 이런 저런 스킬을 인지하고 연습하는 것은 꼭 필요할 것이란 생각에 정리해 보았다.

 

어프로치샷 기술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는 진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에 개인적인 연습 방법은 따로 적지 않은다.

그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어프로치샷의 종류에 대한 분류도 전문가들마다 다르다. 그냥 누군가가 열거한 것에 대해 나름의 설명을 하고자 한 것이니,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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