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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스토리

골프채 보증수리기간과 내용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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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를 구입하여 받아보았는데 파손이나 상처가 나 있는 기분 나쁜 경험이 있는 분도 있을 것이다. 당연히 반품하여 새 제품으로 받으면 되지만 번거로움에 짜증 났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골프채를 사용하던 중 파손이 되는 경우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 당연히 해당 브랜드로 연락하여 수리를 받아야 한다. 보증기간 이내라면 많은 부분들을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물론 가끔은 생각지 못한 수선비 청구가 들어오기도 한다.

 

오늘은 브랜드별 무상 보증기간과 보상규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골프채가 파손 된 경우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브랜드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핑, 타이틀리스트, 미즈노의 보증기간 내 보상규정을 알아보았다. 알아본 바로는 모든 브랜드가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의 보상규정을 미리 알고 있으면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시 즉각 조치할 수 있을 것이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무상 수리기간은 2년이며, 정식수입제품이 아닌 경우에는 유상 수리를 원칙으로 한다. 타사 제품이 장착된 경우는 유상수리가 원칙이다.

헤드 페이스의 헤드 함몰과 헤드 크랙의 경우는 동일 제품 또는 지정 대체 제품으로 교환, 스크래치나 녹이 나 있는 경우는 원인에 따라 수리나 교환을 해준다. 페이스를 제외한 헤드의 함몰, 크랙, 스크래치의 경우 원인에 따라 유무상을 판단한다. 헤드 내 rattle(헤드 안에서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동일 제품으로 교환, 헤드 외 부착물 이탈은 무상 수리해준다. 부착물 이탈은 보증기간 이후에도 무상 수리해 준다.

샤프트의 헤드 연결부분 파손, 중간부분 파손, 그립 안쪽 파손의 경우는 무상교환 해 준다. 샤프트의 균열이나 녹은 원인을 파악해 보고 유무상을 판단한다. 그립의 마모나 파손은 유상 교환해 준다. Shaft loose(샤프트와 헤드 연결이 부분이 헐거워진 상태)와 훼럴(샤프트와 헤드 연결하는 부품)이 움직이는 경우는 무상수리, 훼럴이 파손된 경우는 원인에 따라 유무상 판단해서 수리해 준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 골프

 

보증기간은 출고시점 기준으로 2년이 원칙이다. 구매 영수증이 있는 경우는 구매일로부터 2년, 영수증이 없는 경우는 출고일로부터 2년이기 때문에 구매시 영수증 보관이 꼭 필요하다. 타사 제품이 장착된 경우에는 A/S가 되지 않는다.

보증기간 이내라도 천재지변, 화재로 인한 파손, 통상 용도 이외의 사용으로 인한 파손 및 사용상의 문제에 의한 파손, 보관상의 부주의에 의한 파손, 본사 이외의 다른 곳에서 수선한 경우, 제품 이상의 원인이 사용자의 책임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구입 영수증이 없거나 출고내역, 구매내역이 없는 경우는 유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파손된 헤드나 샤프트의 수리시 새 제품을 장착해 주지 않으며, 제품의 부품 보유기간은 제품 런칭 후 3년이기에 3년이 경과된 후에는 제품 수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헤드 페이스의 함몰, 크랙의 경우 무상으로 헤드를 교환해 주며, 스크래치는 유상수리, 녹이 난 경우 자체 판단하여 유상 또는 무상 수리해 준다. 헤드 크라운 및 솔의 함몰, 크랙은 유상 헤드 교환해 주며, 스크래치는 유상수리, 도색불량의 경우는 사유 파악하여 유상 또는 무상 수리해 준다. 헤드 내 rattle은 무상수리, 헤드 외 바깥부분의 부착물 이탈은 무상 수리해 준다.

샤프트 팁 절단의 경우는 원인 파악 후 유상 또는 무상 교환해 준다. 미드 절단, 버트 절단, 스크래치의 경우 유상으로 샤프트를 교환해 준다. 샤프트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무상 수리해 주고, 휨 현상이 발생한 경우는 유상 교환해 준다. 균열이 생긴 경우는 원인에 따라 유상 또는 무상 교환해 준다. 녹이 발생한 경우는 유상 수리 또는 유상으로 샤프트를 교환해 준다.

그립의 마모나 손상은 유상으로 교체해 준다. 접합부위의 Shaft loose, 훼럴의 움직임이나 파손은 무상 수리해준다.

 

핑 골프(삼양인터내셔날)

 

보증기간은 출고일로부터 2년, 구매일로부터 1년간 보장한다. 정식수입제품 외 제품은 유상수리가 원칙이다. 또한 모든 A/S 제품은 우선 수리가 원칙이며,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보상교환이 적용된다. 핑 골프의 A/S는 파손 제품에 대한 원인 파악 후 유무상을 판단하는 항목이 유독 많다.

헤드 페이스의 크랙이 생긴 경우는 무상교환, 함몰은 원인에 따라 무상교환 결정, 스크래치는 원인에 따라 무상 도색 수리 결정, 녹이 생긴 경우 원인에 따라 무상 녹 제거 수리를 해 준다.

크라운과 솔 부분은 함몰, 크랙, 도생 불량의 경우 원인에 따라 헤드 무상교환 여부를 결정한다. 헤드 내 rattle의 경우 이 또한 원인에 따라 무상수리 또는 교환 여부를 결정한다. 기타 부착물의 이탈은 무상 수리해 준다.

샤프트의 경우 하단 15cm 이내 넥 파손은 무상수리, 이 외의 중간이나 버트 파손은 유상 수리해 준다. 샤프트의 rattle, 샤프트 휨, 녹이 생긴 경우는 무상 수리해 준다. 그립의 파손, 마모는 유상교환이며, 그립의 재정렬은 무상이다. Ferrule loose(훼럴의 헐거워짐)이나 넥이 빠진 경우는 무상 수리해 준다.

 

타이틀리스트(아쿠쉬네트 코리아)

 

무상 보증기간은 출고일로부터 2년, 구매일로부터 1년 중 길게 남아있는 기간을 적용한다.

헤드 페이스 크랙은 무상교환, 페이스 외 크랙, 스크래치, 크라운 및 솔, 호젤 도색은 유상 교환해 준다. 녹이 발생한 경우나 엠블럼이 이탈한 경우는 무상 교환해 준다. 헤드 각도 변경은 유상수리나 교환을 해 준다.

샤프트넥 부분 파손(10cm 이내)은 무상교환, 중간 부위 파손은 유상교환, 그립부분 파손은 무상 교환해 준다. 길이 컷팅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스틸 샤프트 휨이나 녹 발생, 스크래치는 유상교환이다. 샤프트 loose는 무상수리, Flex 변경은 유상교환이다.

호젤의 골드 링 움직임이나 소켓 움직임, 파손은 무상수리 가능하나, 골드 링 이탈은 유상교환이다.

그립의 마모나 파손, 그립 엠블럼 이탈은 유상 교환해 주며, 스윙웨이트 변경은 유상수리가 가능하다.

 

미즈노(한국 미즈노 주식회사)

 

무상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다.

드라이버나 우드의 헤드는 페이스면 및 바닥 면이 깨지거나 균열 발생시, 용접 부분에 균열 발생시, 헤드 내부에 소리가 나거나 이물질 발생시, 기타 도색 불량이나, 도금 불량시는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헤드 옆면이나, 크라운 부분이 깨진 경우 또는 균열이 발생한 경우는 유상수리이다.

아이언이나 퍼터의 헤드는 도금이 일어났을 경우(도금 불량시), 부착물이 떨어졌을 경우는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단, 고객 부주의로 균열 및 함몰 발생, 부착물이 떨어졌을 경우는 유상 수리해야 한다.

샤프트넥 부분이 부서지거나 균열 발생시(소켓을 기준으로 3cm 이내)는 무상 수리해 준다. 소켓 기준으로 3cm를 초과한 넥 부분이 부러지거나 균열 발생시는 유상 수리해야 한다. 그립은 소모품으로 보증기간 관계없이 유상수리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가 많은 몇 가지 브랜드의 보상 규정을 알아보았는데, 위와 같이 보증기간이나 일부 항목에 대한 무상수리 규정이 다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상규정이 다소 까다로운 브랜드도 있고 상대적으로 무상보상이 많은 브랜드도 있다. 그렇다고 A/S규정을 감안해서 클럽을 장만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사전에 규정을 파악해서 바로 수리나 교환을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골프클럽을 장만했을 때는 우선은 구입 영수증을 반드시 따로 보관하고, 해당 브랜드의 보상규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품 라벨이 손상되지 않도록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미즈노 등의 일부 브랜드는 자사 사이트에 정품 등록을 할 수 있다. 미리 정품 등록을 하게되면 문제가 발생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A/S는 무상수리나 교체가 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파손시 원한다면 유상수리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런데 실제로 골프클럽 시장은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병행수입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수입판매업체에 수리나 교환을 요청하는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병행수입제품을 구입할 때는 판매업체의 규모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루피도 한두번 병행수입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여 판매업체를 통해 수리를 받은 적이 있다. 기간이나 과정이 만족스러울만큼 매끄럽게 처리 된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으로 A/S를 받았다. 규모가 큰 병행수입업체는 정식수입업체의 A/S센터를 통해 수리를 해 준다. 그러니 병행수입제품을 구입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알려지지 않은 소호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은 지양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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