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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형 아이언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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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실시한 2017년 신형 아이언 테스트의 결과 중 일부 테스터들이 말하는 단점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앞서 말한것처럼, 나열하는 단점은 많은 테스터들 중에서 소수의 의견을 모은 것으로 클럽 자체의 특성이나 장점에 대한 압도적인 의견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만, 우수한 성능의 클럽에 대한 불만은 주로 핸디캡이 높은 골퍼들의 아쉬움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우리 초보 골퍼들이 참고할만한 내용이라고 본다.

 

아이언도 마찬가지로 성능에 따라 "기량 향상용(초중급), 우수 골퍼용(상급자), 기량 최대 향상용"으로 구분되어진 클럽 순으로 포스팅한다.

 

 

 

기량 향상용(초중급)

 

캘러웨이 에이펙스 CF16 : "예전의 빅버 사 모델들이 보여주던 것만큼 실수완화성이 높지는 않으며, 로프트가 낮은 모델은 사용이 까다로울 수 있다. 기량이 좀 더 높은 골퍼들은 높은 정밀도를, 핸디캡이 높은 골퍼들은 보다 높은 실수완화성을 원할 수 있다." - 이전 모델보다 진화가 덜 된듯 싶다. 하지만, 상급자가 정밀도를 요구하는 점에서는 무난한 모델임은 틀립없는데, 초급자가 실수완화성을 요구하는 점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캘러웨이 스틸헤드 XR : "그린 주변에서는 너무 투박하다는 느낌이다. 피드백이 약해 샷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어느 지점에 볼을 맞혔는지 알 수가 없다.(하지만 대체로 일직선으로 날아간다) 옛날 수준의 샷 조정력을 갖추지는 못하다. 알부 참가자들은 롱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바꾸려 할 거 같다." - 소수 의견이지만, 악평이다. 초급채인거 같은데, 초급자에게 어필을 못하는 듯하다.

 

코브라 킹 F7 : "클럽에 한계가 있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그 한계의 지배를 받았다. 일부 골퍼들은 좀 더 높은 파워 증대를 원했다. 몇몇 골퍼들은 샷거리는 똑같고 실수완화성만 증대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 탄도면에서 장점을 가진 클럽이라고 하니, 그 만큼 거리에서는 손실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미즈노 JPX 900 포지드 : "이전의 JPX 모델보다 실수완화성이 줄었으며, 최대의 실수완화성을 필요로하는 골퍼들을 위한 클럽은 아니다. 일부 골퍼들이 선호하는 것보다 발사각이 낮았다." - 초보용은 아니란 얘기다. 초급과 중급 사이의 골퍼용이 아닌가 싶다. 때문에 발사각을 낮춰 거리를 늘리려는 시도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핑 i200 - "일부 골퍼들이 핑 클럽에서 기대하는 것만큼 쉽게 때릴 수 있는 클럽은 아니었다. 롱 아이언은 뛰어난 스윙을 필요로 하며, 아니면 하이브리드 구입을 고려해야 한다. 기본적인 실수완화성이 창조적인 샷을 제한할 수 있다." - 말 그대로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렵다는 말이다. 확실히 중급자용으로 보면 될 거 같다. 조금은 섬세한 아이언인듯 싶다.

 

핑 G - "실수완화성에서는 선두주자이지만 어느 정도의 정확도는 희생시키고 있다. 심지어 샷 조정력이 향상되었음에도 G는 다른 선택의 여지보다는 겨냥하고 때리는 스타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같은 레벨의 다른 아이언이 점점 날카롭고 날씬해져 가고 있는 추세를 생각하면, G는 둥글납작하고 특징없는 클럽처럼 보일 수 있다." - 완전한 초보용 클럽으로 생각된다. 초보에게 필요한 부분에 집중한 모델이다.

 

스릿슨 Z565 : 이 범주에서 가장 플레이가 까다로운 아이언 중 하나. 힐과 토 타격때 공중에서 너무 급하게 떨어진다. 핸디캡이 높은 골퍼들은 이 클럽을 사랑하고 싶겠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샷이 휘어지는 방법을 찾지 못할 수 있다." - 좋은 초보용 아이언으로 보인다. 휘어지는 샷까지 초보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아니다.

 

테일러메이드 M1 - "탄력적인 페이스와 단조로운 피드백이 섬세한 샷 조정을 어렵게 만든다. 일부 참가자들은 기계적인 느낌에 편안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아마도 M1이 약간 지나칠 정도로 샷 조정력을 표준거리와 맞바꾼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 샷 조정력 부분은 초보의 범주가 아닌 만큼 중급자용으로 간주해도 무방할 거 같다. 초보는 거리가 우선이다.

 

테일러메이드 M2 : "모든 골퍼들이 전체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드레스 때는 좋아보이는데 후면 동공에 너무 많은 첨단기능이 들어가 있다. 구성 부품들이 임팩트 때의 감각을 떨어뜨리고 있다. 상당히 근육질 클럽으로 보이지만, 섬세함과 샷의 조정력에는 한계가 있다." - 일단 M1보다는 쉬운 클럽으로 인식된다. 첨단기능이라는 것도 골퍼가 사용하는 것이 아닌 골퍼의 스윙을 보완해주는 기능인 것으로 보인다. 초보골퍼라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보인다.

 

타이틀리스트 716 AP1 : "일관성 있는 강력한 스윙을 갖춘 골퍼들에겐 아주 좋지만 실수완화성 측면에서 보면 AP1은 이번 테스트의 다른 모델과 비교했을 때 우수 선수용에 가까운 모델이었다. 뭉툭하고 통통한 형태가 모든 평가진의 마음에 든 것은 아니다." - 최소 중상급자 모델이라는 것이다. 디자인은 초보 아이언의 모습이다.

 

 

우수 골퍼용(상급자)

 

브리지스톤 투어 BX-CB : "볼 타격 능력에 회의가 드는 골퍼들에겐 작은 헤드가 불안할 수도 있다. 롱 아이언 타격이 어려울 수도 있다. 블레이드 스타일의 디자인이 원래 그렇듯이 빗맞은 샷은 약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간단히 싱글골퍼 수준의 아이언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캘러웨이 에이펙스 프로 : "힐과 토 타격 때 일부 골퍼들이 원하는 만큼의 아주 큰 도움을 제공하지 않는다. 몇몇 참가자들은 샷이 실질적으로 너무 일직선으로 날아간다고 말했다. 한두 평가진이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부드러워 그들이 좋아하는 수준보다 느낌이 약하다고 평했다." - 중상급자들의 기술샷을 하기에는 관용성이 너무 좋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초급 딱지를 뗐다면 좋은 아이언이 될 수도 있겠다.

 

코브라 킹 포지드 투어 : "다른 클럽들만큼 샷을 매우 다양하게 구사할 수가 없다. 몇몇 참가자들은 기본으로 약간의 드로 특성이 들어가 있다고 평했다. 묵직한 느낌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 중급이하의 실력을 가진 골퍼도 도전해 볼만한 아이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묵직한 느낌의 클럽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한 경우에만 그럴수 있을듯 하다.

 

코브라 킹 포지드 원 랭스 : "롱 아이언의 경우, 일부 참가자들이 사용하고 있던 클럽의 전체적인 캐리 거리에 미치지 못했다. 쇼트 아이언은 샤프트 길이가 길어서 제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몇몇 참가자들은 단일 길이 아이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듯 보였다." - 아이언 세트 전체가 7번 아이언 샤프트 길이로 통일된 특이한 아이언이다. 따라서 익숙하지 않은 길이로 단점들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롱 아이언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벤호건 PTx : "어떤 성능 분야에서도 독보적이질 못했다. 감각에서 최고 클럽들과 경쟁이 되지 못한다. 솔에 표시한 로프트를 보완하기 위해 호젤에 표준 방식의 아이언 번호를 새겨놓은 것은 좋았지만 번호가 세심하게 계획된 것처럼 보이질 않았다." - 아이언 번호 대신 로프트가 표시되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제조사가 파산한 상태이다보니, 왠지 선택은 꺼려진다.

 

혼마 TW737 V : "우수 선수 범주에 있는 다른 모델에 비해 빗맞은 타격 때 거리 손실이 크다. 임팩트 감각이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단조 블레이드에서 좋아하는 정도보다 약간 더 딱딱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높은 가격에 아주 크게 부응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 성능은 중상급자 모델답지만, 가성비에 대한 회의가 있다는 점은 선택시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미즈노 JPX900 투어 : "스윙이 완벽하지 못했을 때는 얇은 솔이 지면 속으로 들어가 박힐 수 있다. 감각이 일부 참가자들이 미즈노 아이언에서 기대하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 일부 참가자들은 흐릿한 회색보다는 전통적인 미즈노의 크롬 마감처리가 더 좋다고 했다. - 완벽하지 못한 스윙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선택하지 말아야 할 거 같다. 루피도 개인적으로 크롬 도금처리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핑 i 블레이드 : "샷을 휘어치는 스타일의 골퍼들은 이 아이언의 전통적인 블레이드 모델에 비하면 샷 조정력이 크게 뛰어나지 않다고 말한다. 표준 탄도가 일부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것보다 약간 더 낮은 경향이 있었다. 몇몇 평가진들은 임팩트 감각을 이유를 들어 블레이드가 아닌 단조 모델을 선택했다." - 전형적인 상급자용 머슬백 디자인의 아이언이지만, 총평은 좋으나, 단점을 고려할 때 강력 추천은 아닌듯 싶다.

 

스릭슨 Z 765 : "뒷면이 블룩한 일부 머슬백 스타일에 비하면 샷 조정력이 그만큼 뛰어나진 않다. 중심 타격때 감각이 다릉 모델만큼 부드럽지 않으며, 빗맞은 샷때 거친 느낌이 날 수 있다." - 중심 타격때 부드럽지 않다는 것은 머슬백으로서 약점이다. 머슬백을 선호하는 분들이 느끼고 싶어하는 것이 그 점이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 716 AP2 : "일부 스윙스피드가 빠른 골퍼들은 샷이 약간 높게 날아갔으며, 스핀이 좋아하는 정도보다 높게 나왔다. 몇몇 골퍼들은 전통적인 일체형 단조 블레이드만큼 반응성이 높지 않다고 믿고 있었다. 빗맞은 타격때 일종의 투박한 느낌이 날 수 있다." - 스윙스피드가 빠른 중상급 골퍼들은 피해야 하는 아이언인 듯 싶다. 일반적인 평가는 상당히 우수한 아이언이라고 한다.

 

윌슨 스태프 FG 투어 V6 : "클럽이 리딩 엣지가 임팩트 통과때 약간 지면 속으로 들어가 박힐 수 있다. 뛰어난 실수 완화성이 기량이 우수한 소수의 골퍼들에게 샷조정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어프로치샷용 아이언이 일부 참가자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높게 날아가는 경향이 있다." - 무난한 아이언으로 판단된다.

 

 

기량 최대 향상용(중상급자)

 

캘러웨이 빅 버사 OS : "일부 골퍼들은 섬세한 샷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웨지를 교체해야 할 것 같았다. 어떤 골퍼들은 좀 더 충분한 피드백을 원한 반면 부드러운 감각을 좋아한 골퍼들도 있었다. 외관이 약간 투박하다고 볼 수 있으며, 너무 하이브리드와 흡사한 면도 있다." - 상급자용이니 논할 여지가 별로 없지만,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든다.

 

코브라 킹 오버사이즈 : "몇몇 골퍼들은 중심 타격과 빗맞은 타격때 좀 더 높은 파워를 원했으며, 한두 골퍼가 샷거리가 일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웨지가 약간 다루기가 어려우며 그린 주변에서 섬세한 터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 상급자 모델치고는 헤드나 페이스가 커서 안정감을 주는 듯 싶다. 단점을 말한 테스터들은 상급자들인 것으로 판단된다.

 

핑 G 맥스 : "몇몇 참가자들은 헤드 크기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일부 골퍼들은 중심 타격 때는 좀더 부드러운 느낌을, 빗맞은 타격때는 좀 더 충분한 피드백을 원했다. 스윙이 강력한 골퍼들은 비행 탄도를 낮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양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골퍼들은 오프셋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헤드가 커서인지 초중급자들에게도 추천을 하고 있는 아이언이다. 단점을 지적한 테스터들은 상급자로서의 의견으로 보인다.

 

윌슨 스태프 D300 : "롱아이언의 경우 다른 제품들만큼 샷을 쉽게 공중에 띄우기가 어려우며, 몇몇 골퍼들은 하이브리드 이용을 고려했다. 일부 핸디캡이 높은 골퍼들은 더 높은 실수완화성이 필요할 수 있다. 크롬 재질의 클럽헤드가 화창한 날에는 빛을 반사한다." - 샷이 안정적이라면 중급 골퍼도 도전해 볼만한 아이언이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이상으로 아이언에 대한 테스트 결과 중 일부 단점으로 지적된 내용을 살펴보았다. 테스트 내용의 대부분은 거의 모든 클럽에 대한 극찬만이 있기에, 도저히 어느 것이 더 좋은 아이언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 이유로 클럽에 대한 단점을 정리해 본 것이다. 물론 아주 소수 의견이기에 문제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구매했을 때 이런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꼭 집고 넘어갈 문제라는 생각에서 그런 것이다.

 

루피가 첨언한 의견은 전문가가 아닌 골퍼로서 판단하여 기재한 것이니 100% 다 맞는 의견은 아니다. 다만,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려는 의도도 아니니, 그 점은 감안해서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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