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캘러웨이 골프의 도약이 범상치 않다. 연초부터 에픽 드라이버가 돌풍을 일으키는가 싶더니, 연이은 클럽 출시로 전국 통일을 이룰 기세이다.
개인적으로 캘러웨이 골프와 인연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돌풍이 루피가 느낄 정도로 심상치 않다.
루피는 과거에 캘러웨이 아이언과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고, 약 2년정도 막스맨 팽이라는 퍼터를 사용했었다. 최근에 이전 모델인 XR 페어웨이 우드를 영입하였으나, 이런 모델들이 아닌 신제품의 열풍이 대단하다.
솔직히 그 동안은 매년 출시되는 신상품 골프클럽들에 대해 조금씩 개량되어 나오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올해는 타 브랜드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캘러웨이 골프의 도약이 은근 기대가 된다.
개인적인 선호로 인한 것은 아니라 다만, 골프클럽 혁신의 시대가 오는 것인가하는 들뜬 마음에서이다.
올해 캘러웨이 골프의 반향을 일으킨 주역인 에픽 드라이버는 프로대회에서 사용되는 것이 눈에 띄게 자주 목격되고 있다. 장비 스폰 계약을 맺은 선수가 많아진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드라이버가 에픽으로 많이 바뀌었다. 연초 시장에서의 호응이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테일러메이드의 M1, M2 드라이버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는 했었다.
이외에 드라이버와 함께 페어웨이 우드의 점유율도 올라가는 분위기이다. Jail Break라는 신기술의 힘인지 그 외의 어떤 요인인지는 몰라도 작년의 캘러웨이와는 다른 분위기이다.
루피가 직접 사용해 본 클럽들이 아니어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분명 골퍼들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캘러웨이는 작년에 에이펙스 아이언으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올해 다시 스틸헤드 아이언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이미 인지도면에서 4대 웨지의 자리를 차지한 맥대디 웨지와 최근 출시된 하이브리드는 에픽의 신화를 써 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퍼터 또한 이미 최고의 자리에 있는 오디세이가 있기에 클럽 전 부문에서 역대급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루피가 굳이 홍보를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클럽 선택을 고민하는 골퍼들이 있다면, 올해의 캘러웨이는 추천하고 싶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루피도 자꾸 눈이 가기 때문이다.
같은 브랜드로 골프백을 채우는 것은 왠지 꺼려지는 구력이지만, 2017년의 캘러웨이 클럽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루피가 정확한 통계를 보고 전하는 것은 아니다. 신문기사나 골프관련 잡지 등에서 유독 캘러웨이에 대한 기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혹시 회사의 대대적인 홍보에 루피가 현혹 된 것일수도 있다.
루피가 진리는 아니니, 혹시 구매를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주변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꼭 확인은 하고 선택하기 바란다.
암튼, 여러면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기에 루피의 성향을 가진 골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포스팅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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