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GOLF/잡담

유소연은 외국인? 요즘 루피는 몇몇 언론의 골프 관련 뉴스를 보면서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다. 박성현 선수에 관련한 뉴스이다. 박성현 선수는 올해 LPGA투어에 참가해 어느 누구보다 화려한 데뷰를 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팬덤이 있는 선수가 외국 투어에서 기록적인 선전을 하고 있기에 국내의 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현재 LPGA 투어에는 많은 한국 여자 선수들이 뛰고 있다. 유소연, 김세영, 최나영, 이미림, 전인지, 김효주, 김인경, 양희영 선수 등 루피가 기억하는 선수들만 해도 많다. 그런데, 박성현 선수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다가 보니,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하다. 매일 박성현 선수의 랭킹 점수, 평균 타수, 출전대회 등의 순위가 화제이다. 얼마든지 읽고 .. 더보기
프린지에 관한 에피소드 지난 주 골프계는 "프린지(fringe)"라는 용어로 떠들썩 했다. '프린지' 벌타에 관한 혼선으로 'KB금융 챔피엄십' 1라운드 경기 자체가 취소되었다. 많은 신문기사를 접해 들은 바, 대회운영의 미숙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프린지'라는 용어는 골퍼들에게 낯설다. 하지만 다 아는 용어다. 흔히 '에이프런(Apron)"으로 불리는 지역을 말하는 것이다. 유독 골프중계에서만 '프린지'라고 지칭하는 것은 TV 중계를 볼 때마다 의아해 하던 것 중 하나이다. 둘 다 동일한 지역을 말하는 것이다. '페어웨이 혹은 러프와 그린 사이의 공간'이다. 이 곳은 당연히 그린이 아니다. 때문에 볼에 손대면 벌타를 받게 된다. 프린지(에이프런)와 그린 경계에 볼이 있는 경우, 볼의 표면이 그린에 닿았으면 '온 그린'으로 인.. 더보기
골프스윙 프로선수처럼 해야하는 이유 골프를 배운지 얼마 안된 친구가 '골프 엘보우'로 고생하는 것을 보았다. 골프 엘보우로 고생해 본 골퍼들이 많을 것이다. 루피도 3년전쯤 엘보우로 상당기간 고생한 적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골프 엘보우는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골프관련 질환이다. 당시 여러차례 주사 치료를 받고 골프는 당분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었다. 지금은 다행히 통증이 없어 치료가 다 된 것으로 생각하며 골프를 즐기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골프 엘보우나 기타 골프를 하면서 생기는 통증들의 대부분은 "과한 스윙"이 원인이다. 골프를 시작하는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대부분은 최소 3개월 정도 레슨을 받으면서 골프를 익히게 된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를 하면서 스윙과 볼을 느끼는 과정을 거쳐 스윙이 .. 더보기
골프클럽 피팅이 과연 대세일까?? 최근에 골프클럽 피팅(Fitting)에 관한 글을 몇 차례 읽은 적이 있다. 루피는 개인적으로 피팅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 일단은 비용과 장기적인 효용성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이다. 그렇지만, 최근에 나온 드라이버의 대부분이 셀프피팅 기능을 갖고 출시되고, 심지어 우드류도 피팅 기능이 있기도 하다. 그만큼 많인 이들이 피팅에 관심이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피팅의 목적은 자신에게 맞는, 정확히는 자신의 스윙에 맞는 클럽을 만드는 것이다. 체격이나 체력 및 스윙 스타일이 피팅의 근거일 것이다. 전문 피터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기 위해 이런 저런 클럽을 구입하고 실패하는 것보다 약간의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피팅을 통해 처음부터 자신에게 적합한 클럽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 더보기
Best of best 고진영 어제 국내 유일의 LPGA투어 정규대회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있었다. 대부분 알다시피 '고진영 선수'가 우승했다. 루피는 집에서 TV로 대회를 지켜보았다. 엄청난 수의 갤러리를 보면서 역시 직접 가지 않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갔었더라도 제대로 경기를 집중하여 지켜보기에는 어려웠울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매주 다양한 LPGA, KLPGA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어제의 경기는 두 가지 면에서 나름 감동스러운 경험이었다. 첫번째는 챔피언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고, 두번째는 우승한 고진영 선수의 대단한 기량이었다. 최근 보기 드문 최고의 인기 챔피언조였음에 틀림없다. 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성현, 전인지와 KLPGA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 더보기
웨지샷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랜기간 골프를 하면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웨지샷이었던거 같다. 그런데, 아쉽게도 여전히 가장 어려운 것이 웨지샷이다. 루피만의 고민일지도 모르겠지만, 웨지샷에 대한 감각은 쉽지 않다. 웨지샷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대부분의 필드 상황이 러프 등의 어려운 상태라는 점이다. 한가지 더 있다면,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는 점이다. 고지(홀)가 보이는 상황에서 한번의 실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부담감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초보의 경우 강심장들이 웨지를 그나마 잘 친다고 생각한다. 반대의 성향이라면, 결과는 반대가 될 것이다. 영국 출신 프로골퍼인 '매트 피츠패트릭(Matt Fitzpatrick)' 말하는 자신의 웨지샷 스킬은 이렇다. 여러가지가 있지.. 더보기
후회하지 않는 골프클럽 선택 방법 골프클럽을 구매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클럽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러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나에게 맞는 골프클럽을 골라내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흔히 피팅샵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지만, 루피의 경우에만 해당되는지는 몰라도, 피팅샵까지 찾아가서 구매할만큼 부지런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관련 글들이나 광고 혹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제일 중요한 것이 클럽의 스펙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브랜드나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나는 이러저러하니까, 로프트 10.5도에 SR-Flex의 드라이버를 사려고 결정을 한 후에는 어떤 브랜드의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