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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GOLF : 골프 Story

스윙과 구질의 간단한 개선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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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하는 방법 또는 페이드나 드로샷을 치는 간단한 코칭법이 있어 포스팅하고자 한다.

 

이 방법은 "골프매거진 10월호"에 실린 글인데, 간단하지만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소개한다.

 

첫번째는 임팩트의 정확도를 올리기 위한 "팔의 스윙" 방법이다.

 

백스윙의 탑(TOP) 단계에서 다운스윙(Down swing)시 팔을 어떻게 휘둘러야 할까? 글쓴이는 "어린아이들의 놀이처럼 스윙"을 하라고 전한다.

 

우선 오른팔은 "잔잔한 연못에서 물수제비를 뜨듯" 휘두르라고 한다.

 

클럽을 다시 볼로 가져갈 때는 오른팔을 아래로 떨어뜨려, 마치 납작한 돌로 잔잔한 연못을 가로질러 물수제비를 뜰 때와 같은 동작을 취한다.

 

이렇게 매끄러운 동작으로 오른팔을 풀어놓으면 임팩트 구간을 통과할 때 마치 채찍을 휘두르듯 속도를 높이면서 볼을 페이스 중심에 맞출 수 있다.

 

 

왼팔은 "원반을 던지듯" 하라고 한다.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모두 스윙을 너무 가파르게 가져간다. 이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신이 아이들의 놀이용 원반을 던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백스윙 때는 가슴을 가로질러 왼팔을 뒤로 가져가고, 이어 원반을 타깃을 향해 내던지며 폴로스루(Follow Threw) 동작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스윙이 훨씬 더 평탄하게 흐르게 되며, 아울러 빠르게 흐른다.

 

팔 스윙에 대한 방법을 아직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니 그럴 듯 하다. 클럽없이 연습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클럽을 들고 오른팔과 왼팔을 위에 말한 느낌으로 스윙 해 봐야겠다.

 

필자는 이 방법을 강력히 추천한다고하니, 직접 시도해 봐야겠다.

 

 

두번째는 페이드와 드로샷을 치기 위한 그립법에 관한 것이다.

 

루피가 아는 상식으로는 "페이드"는 클럽 페이스가 약간 오픈된 상태에서 헤드가 아웃-인 궤도를 그리며 친다고 알고 있다. 반면, "드로"는 클럽 페이스가 약간 닫힌 상태에서 해드가 인-아웃의 궤도를 그리면서 쳤을 때 우측으로 출발하여 좌측으로 휘는 샷이다.

 

필자가 말하는 그립법은 루피가 아는 클럽 페이스와 궤도는 지키되, 보다 편한 그립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두가지 구질을 위한 기본은 "골퍼의 정면에서 봤을 때, 그립을 잡은 왼손의 주먹관절 2개가 보여야 한다"고 한다. (아래 그림 참고)

 

 

 

이후 "드로샷의 그립법"은 손바닥이 타깃을 향하도록 오른손을 그립에 위치한 뒤 이어 첫 2개의 주먹 관절만 보이도록 오른쪽으로 튼다. (아래 그림 왼쪽)

 

이렇게 약간 강한 형태로 그립을 잡으면 페이스가 더 빠르게 닫히게 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스핀을 줄 수 있다.

 

"페이드 샷 그립법"은 다시 손바닥이 타깃을 향하도록 오른손을 그립에 위치한 뒤 오른손을 왼쪽으로 튼다. 주먹 관절이 2개만 보일 때까지 계속 튼다. (아래 그림 오른쪽)

 

이렇게 약한 상태의 그립으로 클럽을 잡고 보통 때의 스윙을 이용하면 샷은 페이드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립법으로 구질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읽으면서 이해는 되지만, 결과가 쉽게 그려지지는 않는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인 결과물인 볼의 궤도를 일반 아마추어들이 그립법을 바꾸어 쉽게 구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드로 그립법"은 과거에 사용해 본 적이 있다. 아웃-인 궤도의 스윙이 너무 심해서 사용해 본 결과,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물론, 그 당시 스윙이 그리 안정되지 못했었기에 단언하기는 힘들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남자 골퍼들은 드로 구질이 종종 생긴다. 아무래도 비거리에 대한 욕심이 생기다보니, 자의반, 타의반으로 생기곤 한다.

 

루피는 어떤 구질이던지, 자신있게 칠 수 있는 한 가지 구질만 가져도 아마추어들은 충분하다고 본다. 일관성만 있다면 어떤 볼이건 상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비상금 준비하듯이 드로우나 페이드 구질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연습해 놓는다면, 언젠가 멋진 라운드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는 팁이라는 생각에서 포스팅하였는데, 흥미롭게 보인다면 한 번 연습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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