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아일랜드 그린

얼마 전 "대한민국 톱 10 파3홀"을 소개한 적이 있다.

 

절반이 아일랜드 그린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홀 들이었다. 아일랜드 그린의 경우 물과 주변 경치의 조화가 아름답다. 하지만, 아일랜드에 볼을 올려야 하는 골퍼들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홀이기도 하다.

 

오늘은 세계 최고의 "아일랜드 그린(Island green)"을 포스팅 해 보려 한다. 실제로 순위를 정하는 것은 의미없는 짓이다. 최고의 범주에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조사를 한 곳이 미국의 골프사이트인 'GOLF.com'인 만큼 미국에 위치한 '아일랜드 그린'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골프장의 천국인만큼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미국 플로리다주 Ponte Vedra Inn & Club

오션코스 9번홀 157야드 파3

 

세계 2차대전 중인 1939년 라이더컵이 열린 악명높은 파3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La Quinta)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 17번홀 168야드 파3

 

사막에 재현한 아일랜드 그린으로 아일랭드 주변의 바위들이 인상적인 홀이다.

 

 

 

미국 아이다호주 쾨르드알렌(Coeur d' Alene) 쾨르드알렌 리조트

14번홀 218야드 파3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그린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6인용 여객선을 타야하는 이색적인 코스

 

 

 

 

 

미국 워싱턴주 얘키모(Yakima) Apple Tree Resort

17번홀 180야드 파3

 

골프장 이름을 그대로 반영한 아일랜드 그린이다. 사과 줄기를 타고 그린에 올라가는 디자인은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미국 아리조나주 TPC Scottsdale 골프장

스타디움(Stadium) 코스 15번홀 558야드 파5

 

최고의 보상과 위험이 공존하는 홀로 유명하단다.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컨트리 클럽

17번홀 145야드 파3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하게 떠 다니는 아일랜드 그린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투라(Aventura)  턴베리 아일(Turnberry Isle) 리조트

soffer 코스 18번홀 571야드 파3

 

턴베리에서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로, 마른 페어웨이와 굉음을 자랑하는 폭포는 아름다움과 위협을 동시에 제공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Trump National Doral Miami

Jim McLean Signature 코스 14번홀 186야드 파3

 

바람이 부는 순간 괴물로 돌변하는 유명한 코스라고 한다.

 

 

 

 

스웨덴 스톡홀름 Bro Hof Slott Golf Club

Stadium 코스 17번홀 150야드 파3

 

이 곳도 탁 트인 주변이 바람이 부는 순간 골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고 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Grand Cypress Golf Club

East코스 5번홀 153야드 파3

 

 

 

미국 플로리다주 Ponte Vedra Beach, TOC Sawgrass 골프클럽

Players Stadium 코스 17번홀 137야드 파3

 

그린을 지키기 위해서는 완벽한 거리와 궤도, 그리고 행운이 필요한 홀로 유명하다고 한다. 손에 땀이 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긴장감 넘치는 파3홀이다.

 

 

 

이상 최고의 아일랜드 그린으로 유명한 골프코스를 소개하였다.

 

특별한 이유없이 아일랜드 그린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아름다움과 도전,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아일랜드에 온 그린했을 때의 쾌감은 다른 홀과는 확실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