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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잡담

파3홀에서 떠올리면 안되는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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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파3 홀은 쉽지 않은 홀 중 하나이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는 "더블파"를 맛보는 경우가 많은 홀이 파3 홀이다.

물론 실력의 차이가 큰 이유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그런데 파3 홀에서 초보 골퍼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을 떠 올리기 때문이다.

TV 경기 화면에서 본 "홀인원" 장면

실력이 좋은 골퍼가 당연히 정확성이 높아 홀인원 할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히 일이지만, 실제로 홀인원은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이 "운"만 좋으면 나도 한번쯤?  이 생각이 파3 홀을 망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운을 쫓다보니 홀을 정확히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 몸을 경직되게 만들어 '더블파'로 인도하는 경우이다.

 

루피도 당연히 많이 경험한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초보일수록 파3홀의 티잉그라운드에 오르기 전후 절대로 이런 상상은 금물이다. 아예 0.000001%의 기대도 않는 것이 스코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파3 홀을 대할 때는 무조건 '온그린'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린 위에서의 퍼팅 라인 따위는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그린에 올리는 것만 집중해야 한다.

 

파3 홀 공략의 적은 우리가 그 동안 TV에서 보아왔던 '프로들의 실력'이다. 실력은 그렇지 않은데.. 운만 좋으면 결과가 같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대단히 무모한 경기운영이 아닐 수 없다.

 

오늘도 다시 꼽씹어 본다...

 

파3 에서는 무조건 어느 곳이든 그린에 올리는 것만 생각하기...

모두 즐거운 가을 라운딩 합시다... 오늘따라 하늘이 자꾸 잔디로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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