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스윙'은 아시아권 지역에서 열리는 최정상 골퍼들만의 대회이다. 때문에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골프를 지켜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열리기 때문에 관심이 높기도 하다.
'아시안 스윙'은 LPGA와 PGA 모두 열린다.
우선 'LPGA 아시안 스윙'에 대해 알아보자면, 올해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이 '풀 시드'를 확보할 수 있어 대회당 70명 정도의 선수만 참가한다. 최정상의 선수들의 대회이기 때문에 컷탈락이 없다.
'아시안 스윙'은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하는만큼, 일반 대회와 달리 참가비용 일체를 대회 주최측이 부담한다. 최고에 대한 예우라고 보면 될 거 같다.
LPGA 아시안 스윙은 총 5개의 대회가 아시아권에서 치러진다.
그 첫번째가 10월 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다. 이를 시작으로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이 10월 19일에 열리고, '사임다비 말레이시아'가 10월 26일부터 열린다. 이후 '토토 재팬 클래식'이 11월 2일부터, '블루베이 LPGA(중국)'가 11월 8일부터 열린다.
5개의 아시아 지역별 경기에 참가해 올해 LPGA 최정상급 선수들이 아시아 팬들에게 직접 그들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찌 생각하면, 일반 투어경기와 무엇이 다를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하면 정상급으로서의 자존심이 달린 경기라는 점은 조금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비용 일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컷탈락이 없기에 참가자 전원이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받는 것이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수 선수에 대한 '포상의 장(場)'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싶다.
우리나라 팬 입장에서 시선을 끌만한 것은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전야제 때 선수들이 드레스를 차려입고 '패션쇼'를 한다. 선수들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라 할 수 있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치러진다.
한편 PGA 아시안 스윙도 예정되어 있다.
'PGA 아시안 스윙'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CIMB 아시아 퍼시픽 클래식'과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S', 중국에서 열리는 'WGC HSBC 챔피언스' 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19일 개최되는 'THE CJ CUP'은 세계 최정상의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한다.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미국), 폴 케이시(Paul Casey, 영국), 마크 레시먼(Marc Leishman, 호주), 마쓰야마 히데끼(일본), 팻 페레즈(Pat Perez, 미국), 잰더 슈펠레(Xander Schauffele, 미국), 대니얼 버거(Daniel Berger, 미국) 등이 참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황중곤, 김승혁, 최진호, 이정환, 이형준이 출전권을 받아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
이 대회는 사실 국내 최초의 PGA 투어 경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의미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PGA 투어는 이미 10월 5일부터 2017~2018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번 '아시안 스윙'이 치러지는 'THE CJ CUP'은 투어 3번째 경기이다.
골프경기에 관심이 많은 골퍼라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7년 LPGA 및 PGA 투어의 색다른 광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다시 한번 한국에서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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