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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LF/골프 잡담

프로가 부러워하는 프로 골프선수도 분명 부러운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골프장에서도 부러운 이가 분명 있을 것이다. KLPGA투어 선수들에게 물었다. "누가 부럽냐고...." KLPGA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80명의 선수에게 물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설문에 눈이 가기에 포스팅 해 본다. 그냥 심심풀이로 봐야 할 것이다. 이들하고 같이 우리도 부러워하기에는 우리 대부분의 레벨이 그냥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샷 능력이 가장 부러운 선수는? 부러움의 대상 1위는 박성현 선수이다. 25명의 선수가 '코스 공략에 유리한 엄청난 장타 능력'이 부러운 이유라고 한다. 2위는 10명이 답한 이정은6 선수이다. 다음은 고진영, 김민선5, 박지영, 김지영 선수이다. 퍼팅 능력이 가장 부러운 선수는? 1위는.. 더보기
골프에 관한 사소한 궁금증 골프를 즐기면서 가끔 스쳐가듯 드는 궁금증들이 있다. 나중에 기억하려해도 그냥 스치듯 지난 것들이기에 떠 오르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또 어느날 문득 떠 오르는 궁금증들이 있다. 궁금할 때마다 찾아보면 되겠지만, 그렇게 할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기에 그냥 잊고 지내기도 한다. 루피를 포함한 많은 골퍼들이 다 그럴 것이다. 하지만 골프 관련 전문가들은 그런 것들도 모아서 알려준다. 골프잡지에 실린 몇 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옮겨본다. 파3홀에서 볼을 꼭 티 위에 올려놓고 샷을 해야 할까? 대부분의 골퍼들이 연습할 때는 그냥 지면에 내려놓은 상태에서 연습을 하는데, 라운드 때에만 티샷을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일단 결론은 "티 샷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티잉 그라운드의 지면과.. 더보기
골프는 건강에 도움이 될까? 얼마 전 노인이 되면 혹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골프 관련 질환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은 다음과 같다. 심장이나 폐의 기능이 떨어져서 혹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 지병으로 라운드 중 걷는 동안 숨이 가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이 들면서 등뼈의 유연성이 떨어져 골프 친 후 허리가 아프거나, 평형감각이 떨어져 스윙할 때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힘줄이 딱딱해져 스윙할 때 어깨가 아프거나, 시력이 떨어져 퍼팅 라인이 잘 안보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늑골 골절이나 늑막염으로 골프백을 들면 허리가 아프거나, 아킬레스건염이나 파열, 족저근막염 등으로 골프 치는 동안 발목이 시리고 발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더보기
나의 '라운드 스코어'는 골프룰을 다 지켰을까? 과거 골프를 먼저 배운 선배들과 라운드를 나가면서 겪은 재미있는 경험 중 하나가 '본인이 소개한 자신의 핸디캡보다 잘 치는 경우'를 거의 못 봤다는 것이다. 분명 본인은 80대초반이라고 했는데, 막상 나가보면 90대 치기도 벅차보이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자신의 핸디캡은 본인이 가장 잘 알거 같은데, 실제는 많이 달랐다. 물론, 골프장의 환경이나 날씨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상식적으로 본인의 평균 스코어를 말하면 될 거 같은데 우습게도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도 아니면, 이전 라운드를 하면서 너무 관대한 룰(Rule)을 적용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흔히 접대골프라는 것을 나가게 되면, 접대할 대상의 결과에 따라 혹은 샷 상황에 따라 관대한 판정을 내리기도 한다. 예를 들면 "1번홀은 .. 더보기
골프황제의 역사 돌아보기 지난 주부터 세계 골프관련 매체는 온통 타이거 우즈에 관련된 기사로 거의 도배를 하였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로 복귀를 하는 타이거 우즈에 관련된 모든 것이 기사화 되었다는 느낌이다. 쏟아지는 기사 속에 호기심이 생긴 루피도 타이거 우즈의 골프클럽 변천사를 포스팅 했었다. 최정상의 골퍼 18명이 참가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공동 9위를 달성하며, 타이거 우즈는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전 세계 랭킹도 1,199위에서 668위로 상승했다고 한다. 시합은 끝났지만, 여전히 타이거 우즈에 관한 각종 골프매체의 메인기사는 '타이거 우즈'에 관한 것들이다. 경기력, 장비, 가족 관련 인터뷰, 과거와 기록 등 황제의 부활에 열광하고 있다. 과연 이번 부활의 신호가 얼만큼 지속될지는 .. 더보기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 골프에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간의 실력차는 상당히 크다. 아마도 프로선수와 라운드한 경험이 있는 골퍼라면, 그 차이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음을 알 것이다. 루피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세미프로' 자격을 가진 지인과 라운드를 한 적이 있는데, 투어프로도 아닌 세미프로와의 경기만으로도 프로선수들의 실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나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 프로선수처럼 잘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완전히 없애주었다. 그런데, PGA투어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가 경기를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골프사이트인 MYGOLFSPY.COM에 실린 경기 결과이다. 물론, 실제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프로골퍼와 아마추어들의 스코어를 비교한 것이다. 골프 코스는 파5, 파4, 파3홀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파.. 더보기
2017년 한국 낭자들의 JLPGA투어 점령기 국내 KLPGA투어는 물론, LPGA투어까지 한국여자골프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준높은 실력파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고, LPGA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은 세계 랭킹 상위권을 점령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2017년 일정을 마친 일본의 JLPGA투어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JLPGA투어도 잘 했다!" 워낙 국내와 미국 여자골프 인기가 많은 덕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긴 했지만, 일본에서도 여전히 우리 여자선수들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2017년 JLPGA투어 38개 대회 중 우리 선수들이 우승한 경기는 13승이다. 투어의 1/3을 우리 선수가 우승한 것이다. 참고로 2017년 K.. 더보기
스크린 골프 대가의 꿀팁 올해 KPGA투어 우승을 한 선수 중 화제가 되었던 선수가 있다. 바로 '김홍택 프로'이다. 지난 8월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한 김홍택 프로의 경력때문이다. 김홍택 프로는 스크린골프 대회인 G투어에서 4승을 한 스크린 골프의 황제로 통하던 선수였다. 스크린 골프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정규투어에서 우승을 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스크린 골프 우승자가 KPGA투어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예상을 깨고 이변을 만든 것이다. 스크린 골프의 황제 김홍택 프로가 전하는 '스크린 골프에 유용한 팁(Tip)'을 소개한 글을 읽고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어, 스크린 골프에 입문한 골퍼들에게 김 프로의 팁과 루피가 아는 소소한 팁을 전하고자.. 더보기